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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접란(Phalaenopsis)은 우아하게 펼쳐진 꽃잎이 나비가 날개를 펴는 듯한 모양이라 ‘나비란’으로도 불립니다. 꽃의 아름다움과 긴 개화 기간 덕분에 관상용뿐 아니라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높으며, 실내 환경에서도 비교적 잘 자라 초보자에게 추천되는 난초류 중 하나입니다.
🌿 1. 호접란 기본 정보



| 항목 | 내용 |
|---|---|
| 학명 | Phalaenopsis spp. |
| 원산지 | 동남아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열대 우림 지역 |
| 생육 형태 | 착생란 (나무나 바위에 붙어 자람) |
| 개화 시기 | 1~5월 (실내 재배 시 계절 상관없이 개화 가능) |
| 꽃의 지속기간 | 한 송이가 약 2~3개월 이상 유지 |
💐 2. 호접란의 꽃말과 상징



호접란의 꽃말은 ‘순수한 사랑’, ‘아름다움’, ‘행복이 날아온다’입니다. 우아한 자태와 기품 있는 색감 덕분에 결혼식, 개업식, 감사 선물 등 특별한 순간을 장식하는 꽃으로도 사랑받습니다.
🌼 3. 호접란 종류별 특징

- 미니 호접란: 크기가 작고 화분형 선물용으로 인기. 관리가 쉽고 실내에서도 잘 자람.
- 대형 호접란: 꽃대가 길고 여러 송이가 피어 장식용으로 화려함.
- 변이종: 흰색, 분홍색, 보라색, 줄무늬 등 품종 다양. 일부는 향이 남.
🌱 4. 호접란 키우기 핵심 관리법

| 항목 | 관리 방법 |
|---|---|
| 햇빛 | 밝은 간접광을 선호. 직사광선은 잎을 태울 수 있으니 피하세요. |
| 온도 | 18~28°C가 적온. 15°C 이하로 떨어지면 생육이 정지. |
| 습도 | 60~70% 유지. 공중습도 확보를 위해 분무 자주. |
| 물주기 | ‘잎보다 뿌리’를 기준으로! 뿌리가 하얗게 변했을 때 충분히 적셔줍니다. 여름엔 주 1~2회, 겨울엔 2~3주 1회. |
| 비료 | 성장기(봄~여름)에 액체 난비료를 2주 1회 희석하여 사용. |
🪴 5. 분갈이 및 배양토 선택

- 주기: 1~2년에 한 번, 뿌리가 화분 밖으로 나올 때 분갈이.
- 흙: 일반 흙 대신 ‘수피(난석, 피트모스, 코코칩 혼합)’ 사용.
- 화분: 투명 플라스틱 화분이 뿌리 상태 확인에 유리.
- 방법: 오래된 수피 제거 → 썩은 뿌리 정리 → 새 배양토로 심기.
🌸 6. 꽃대 관리 & 개화 후 가지치기

✅ 꽃대 자르기 시기

꽃이 모두 진 뒤 바로 자르지 말고, 꽃대 아래쪽 눈(마디)을 확인합니다. 3~4번째 마디 위를 잘라주면 새로운 꽃대가 다시 올라올 수 있습니다.
✂️ 가지치기 요령

- 새 눈이 보이면 그 위로 1cm 정도 남기고 잘라줍니다.
- 만약 꽃대가 완전히 마르면 밑동까지 자릅니다.
- 잘라낸 부위에는 병 방지를 위해 시나몬 가루나 분갈이용 황토를 살짝 바릅니다.
❄️ 7. 월동 및 계절별 관리

호접란은 열대성 식물이라 겨울철 냉기에 약합니다. 15°C 이하에서는 성장이 멈추므로 실내로 들이고, 찬바람이 닿지 않는 창가 쪽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엔 물을 줄이고, 분무로 공중습도를 유지하세요.
🌺 8. 번식 방법

- 삽목(자구 번식): 꽃대의 마디에서 나오는 새싹(자구)을 떼어 따로 심습니다.
- 자구는 뿌리가 3cm 이상 자라면 수피 화분에 옮겨 심습니다.
- 온도 25°C 내외, 밝은 환경에서 관리하면 1년 내 건강하게 성장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호접란 꽃이 안 피는 이유는?
A1. 빛이 부족하거나 온도 변화가 적은 경우입니다. 밤낮 온도차(5°C 내외)를 주면 개화 자극이 생깁니다.
Q2. 호접란 잎이 노랗게 변해요.
A2. 과습이나 통풍 부족이 원인입니다. 물주기 간격을 늘리고 통풍을 강화하세요.
Q3. 꽃이 진 뒤에도 계속 키울 수 있나요?
A3. 네, 가능합니다. 꽃대 관리 후 휴면기를 거치면 새 꽃대가 다시 올라옵니다. 꾸준히 빛과 습도를 유지하면 매년 개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