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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세이지(Pineapple Sage)는 잎에서 은은하게 풍기는 파인애플 향으로 유명한 허브 식물입니다. 진한 빨간색 꽃과 밝고 산뜻한 잎 색이 매력적이며, 차·쿠키·샐러드 토핑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정원 허브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가볍게 손만 스쳐도 상큼한 향이 퍼져 실내·베란다에서 키우기에도 좋은 식물입니다.
🌿 1. 파인애플세이지 기본 정보
| 구분 | 내용 |
|---|---|
| 학명 | Salvia elegans |
| 원산지 | 멕시코·과테말라 고지대 |
| 꽃 색 | 선명한 레드(가을~초겨울 개화) |
| 잎 향 | 파인애플·열대과일 향 |
| 이용 | 차(허브티), 디저트·샐러드 토핑, 방향식물 |
| 꽃말 | ‘상쾌함’, ‘생기’, ‘힐링’, ‘기쁨의 메시지’ |
파인애플세이지는 '행복을 전하는 향초'라는 의미의 꽃말을 가지고 있어 선물용 화분으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 2. 파인애플세이지 키우기 환경
✔ 햇빛
- 하루 5~6시간 이상의 밝은 빛이 중요합니다.
- 반그늘에서도 자라지만 향과 잎의 색이 연해질 수 있습니다.
- 직사광을 오래 받으면 줄기가 단단해지고 향이 더 강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 온도
- 최적 생육 온도: 18~27°C
- 30°C 이상 고온에서도 비교적 잘 견딥니다.
✔ 물주기
- 허브지만 다른 세이지와 달리 건조를 너무 오래 두면 향이 약해짐.
- 겉흙이 마르면 충분히 주는 방식이 가장 좋습니다.
- 장마철에는 과습을 피하기 위해 배수에 신경 써야 합니다.
🪴 3. 번식 방법 (삽목 중심)
파인애플세이지는 씨앗보다는 삽목 번식이 훨씬 쉽고 성공률이 높습니다.
🌱 삽목 방법
- 건강한 줄기를 8~12cm 정도 잘라 준비합니다.
- 아래 잎은 모두 제거하고 윗부분 잎만 2~3장 남깁니다.
- 물꽂이 또는 상토·펄라이트 혼합토에 꽂습니다.
- 반그늘에서 1~2주 관리하면 새 뿌리가 내립니다.
삽목 후 뿌리가 내리면 햇빛이 잘 들어오는 곳으로 옮겨 주면 속도가 빨라지고, 잎 향도 더 진해집니다.
✂ 4. 가지치기 & 수형 관리
✔ 가지치기 시기
- 봄~초여름이 가장 적기
- 어린 시절부터 줄기 끝을 잘라주면 풍성한 부시형 수형 가능
✔ 가지치기 요령
- 줄기 윗부분을 잘라주면 옆가지가 2~3개씩 나오며 더 풍성해짐
- 길게 웃자란 줄기는 1/3 정도만 잘라주기
- 가을 이후 꽃이 피기 시작하므로 이후에는 잦은 강전정은 피하는 것이 좋음
❄ 5. 월동 관리(가장 중요한 부분)
파인애플세이지는 열대·고지대 식물이기 때문에 추위에 약한 편입니다.
✔ 노지 월동
- 중부·북부: 거의 불가능
- 남부 일부 지역: 배수력 좋고 햇빛 좋은 곳에 심으면 가능
✔ 안전한 월동법
- 5°C 이하가 되기 전 화분째 실내 이동
- 햇빛이 드는 베란다에서 관리
- 물주기는 10~14일에 한 번, 흙이 완전히 말랐을 때만 소량 공급
- 줄기 끝이 마르고 잎이 떨어지는 것은 정상적인 반휴면 현상
🌼 6. 파인애플세이지 활용 팁
- 허브티: 잎 3~4장을 뜨거운 물에 우리면 파인애플 향과 부드러운 단맛이 퍼짐
- 디저트·샐러드: 생잎 그대로 사용 가능
- 방향식물: 실내 공기 정화 및 기분 전환 효과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잎에서 향이 약하게 나요. 잘못 키우고 있는 걸까요?
A1. 파인애플세이지의 향은 햇빛량과 관계가 깊습니다. 빛이 부족할수록 향이 옅어지니 햇볕이 강한 곳으로 옮겨 주세요.
Q2. 잎이 누렇게 변하고 끝이 마릅니다. 원인은?
A2. 과습 또는 통풍 부족이 주요 원인입니다. 물 주기를 줄이고 흙을 교체하거나 통풍 좋은 곳으로 옮겨 주세요.
Q3. 겨울에 잎이 다 떨어졌는데 죽은 건가요?
A3. 반휴면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줄기 밑동을 남겨두면 봄에 다시 새순이 올라오므로 제거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