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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설구화(Viburnum plicatum f. tomentosum)는 봄철 하얗게 눈처럼 피어나는 꽃으로 정원을 환하게 만드는 낙엽관목입니다. 꽃이 겹겹이 층을 이루며 피는 모습이 인상적이며, 내한성과 적응력이 뛰어나 초보자에게도 잘 맞는 식물이에요. 이번 글에서는 털설구화의 종류, 꽃말, 삽목 번식법, 물주기, 가지치기, 월동 관리까지 쉽게 정리했습니다.
1️⃣ 털설구화란?
털설구화(Viburnum plicatum f. tomentosum)는 인동과(Viburnaceae)에 속하는 낙엽성 관목으로, 5~6월경 가지 끝에 하얀 꽃이 층층이 피며 멀리서 보면 마치 눈이 내린 듯한 인상을 줍니다. 가을에는 붉은 열매가 열리고, 단풍이 들어 사계절 내내 관상가치가 높은 식물입니다.
구분 | 내용 |
---|---|
학명 | Viburnum plicatum f. tomentosum |
원산지 |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
식물 형태 | 낙엽성 관목 (높이 약 2~3m) |
개화 시기 | 5월~6월 |
열매 시기 | 9월~10월 (붉은 열매) |
2️⃣ 털설구화의 종류 🌿
- 일반 털설구화 (V. plicatum f. tomentosum): 순백의 꽃이 층층이 피는 대표 품종.
- 털설구화 ‘마리즈(Mariesii)’: 잎이 넓고 꽃이 풍성하게 피는 품종.
- 털설구화 ‘피니시드(Fenice)’: 붉은 잎과 진한 녹색 대비가 아름다운 원예종.
3️⃣ 꽃말과 상징 💮
털설구화의 꽃말은 “사랑의 고백”, “진심”, “우아한 마음”입니다. 하얀 꽃이 겹겹이 피는 모습이 순수함과 겸손을 상징합니다.
4️⃣ 키우는 법 🌱
☀️ 햇빛
털설구화는 햇빛이 잘 드는 양지에서 가장 잘 자랍니다. 반그늘에서도 자라지만, 충분한 빛을 받아야 꽃이 풍성하게 핍니다.
💧 물주기
- 봄·여름: 흙이 마르면 충분히 물주기 (주 1~2회)
- 가을·겨울: 물주기를 절반으로 줄이고 과습 주의
과습은 뿌리 썩음을 유발할 수 있으니, 배수성이 좋은 흙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토양
배수가 잘되면서도 수분 유지가 가능한 마사토 + 원예용 상토(1:1) 혼합토가 좋습니다. 심을 때 퇴비를 약간 섞어주면 생육이 더 활발합니다.
5️⃣ 삽목 및 번식법 🌾
털설구화는 삽목(꺾꽂이)으로 번식이 가능합니다. 초보자도 성공률이 높으며, 봄 또는 초여름이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 건강한 가지를 10cm 정도 잘라 아래쪽 잎을 제거합니다.
- 절단면을 하루 정도 말려 큐어링 합니다.
- 물빠짐 좋은 흙(마사토+상토)에 꽂고, 반그늘에서 관리합니다.
- 3~4주 후 새 뿌리가 나오면 양지로 옮겨줍니다.
6️⃣ 가지치기 ✂️
털설구화는 꽃이 진 직후(6~7월) 가지치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올해 꽃이 핀 가지를 잘라내면 다음 해에 더 많은 꽃이 피어납니다.
7️⃣ 월동 관리 ❄️
털설구화는 내한성이 뛰어나 노지 월동이 가능합니다. 단, 어린 묘목은 뿌리 주변을 낙엽이나 짚으로 덮어 보온해 주세요.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털설구화는 실내에서도 키울 수 있나요?
A1. 털설구화는 실외용 관목입니다. 햇빛이 부족한 실내에서는 꽃이 잘 피지 않으므로, 정원이나 베란다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Q2. 꽃이 잘 안 피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2. 가지치기를 너무 늦게 하거나, 햇빛 부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개화 직후 가지치기를 하고,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키워주세요.
Q3. 삽목 한 가지가 잘 자라지 않아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3. 흙이 너무 젖어 있거나 온도가 낮으면 뿌리 형성이 늦어집니다. 20~25°C에서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면 발근율이 높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