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능소화(Campsis grandiflora)는 여름철 주황빛 꽃으로 담장을 수놓는 대표적인 덩굴식물입니다. 담장과 아치, 전통가옥과 잘 어울려 정원용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능소화 키우기: 종류, 꽃말, 삽목, 외목대, 전설, 명소 썸네일 이미지

 

능소화 종류

 

큰꽃능소화 붉은꽃 능소화 원예 잡종 능소화

 

붉은 능소화 토종 능소화 중화 능소화

 

  • 큰꽃능소화: 꽃이 크고 화려하며 한국 정원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종.
  • 붉은꽃능소화: 북미 원산, 꽃은 작지만 번식력과 흡착력이 뛰어남.
  • 원예 잡종 품종: 큰꽃과 붉은꽃을 교배해 만든 개량종으로, 개화가 길고 풍성한 꽃이 특징.

능소화 꽃과 꽃말

능소화는 6월~8월 사이에 피며 담벼락을 덮는 주황빛 꽃송이가 아름답습니다.

  • 꽃말: 명예, 그리움, 여인의 정절

전통적으로 고귀한 이미지와 함께 그리움과 정절을 상징하는 꽃으로 여겨집니다.

능소화 키우기 방법

  • 햇빛: 하루 6시간 이상 햇빛이 드는 양지에서 잘 자람.
  • 토양: 배수성과 통기성이 좋은 비옥한 흙 선호.
  • 물주기: 건조에는 강하나 개화기에는 충분한 수분 필요.
  • 비료: 봄과 여름에 완효성 비료 소량 시비.
  • 지지대: 덩굴성 특성이 있어 담장, 지주, 아치에 유인하여 키움.

능소화 삽목 번식

  • 시기: 봄~초여름이 적기.
  • 방법: 목질화되지 않은 가지를 10~15cm 잘라 삽목토에 꽂음.
  • 관리: 밝은 그늘에서 습도를 유지하면 3~4주 후 발근.

포기 나누기 방법으로도 번식할 수 있습니다.

능소화 외목대 수형 만들기

능소화를 독립된 나무 형태로 키우고 싶다면 외목대 수형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 강한 줄기 하나만 남기고 나머지를 제거.
  • 지주를 세워 곧게 키운 뒤 일정 높이에서 가지를 퍼뜨림.
  • 정원 포인트 트리처럼 활용 가능.

능소화 전설

옛 전설에 따르면, 한 궁녀가 임금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한을 품은 채 세상을 떠났는데 무덤에서 능소화가 피어났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능소화는 그리움과 정절의 상징이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능소화 명소

  • 서울 창덕궁·경복궁: 궁궐 담장과 어우러진 능소화.
  • 전주 한옥마을: 한옥 담장을 장식하는 여름 풍경.
  • 경주 교촌마을: 전통 가옥과 주황빛 능소화의 조화.
  • 제주 돌담길: 돌담 위로 피어나는 능소화가 여름 명소로 유명.

자주 묻는 질문(FAQ)

Q1. 벽에 바로 붙여 키워도 되나요?

A. 붉은꽃능소화는 흡착근으로 벽면 오염·손상이 생길 수 있어 와이어/격자를 먼저 설치한 뒤 유인하세요.

Q2. 꽃이 적게 피어요. 이유는?

A. 일조 부족·질소 과다·전정 타이밍 오류가 흔한 원인입니다. 겨울 강전정 후 햇빛을 충분히 확보하세요.

Q3. 겨울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A. 대부분 지역에서 월동 가능하나 신초 동해 방지를 위해 뿌리목 멀칭과 배수 확보가 좋습니다.

 

마무리

능소화는 화려한 꽃과 전통적인 상징성 덕분에 한국 정원에서 빼놓을 수 없는 덩굴식물입니다. 삽목으로 쉽게 번식할 수 있고, 외목대 수형으로도 키울 수 있어 활용도가 높습니다. 여름철 고즈넉한 담장과 함께 감상하면 그 매력이 더욱 빛을 발합니다.

 

 

함께 보면 좋은 식물

 

일일초 키우기 바로가기

 

일일초 키우기, 종류, 꽃말, 번식, 가지치기, 월동 관리까지 총정리!

일일초(日日草, Vinca rosea / Catharanthus roseus)는 여름부터 가을까지 화사하게 피어나는 대표적인 원예식물입니다. 관리가 쉽고 꽃이 오래 피어 초보 가드너부터 베란다 가드닝까지 폭넓게 사랑받습

dodo-hwang.com

 

천일홍 키우기 바로가기

 

천일홍 키우기: (꽃말, 종류, 번식, 월동까지)

안녕하세요! 가을 하늘 아래 보랏빛, 분홍빛으로 탐스러운 자태를 뽐내는 꽃, 바로 천일홍입니다. '시들지 않는 사랑'이라는 아름다운 꽃말처럼, 한번 피어나면 오랫동안 그 아름다움을 간직하

dodo-hwang.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