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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시다래(Actinidia polygama)는 잎 끝이 은빛으로 물들며 마치 나비가 앉은 듯한 독특한 모습으로 이름 붙여진 덩굴성 낙엽활엽수입니다. 감귤향과 유사한 향기가 은은하게 퍼지며, 봄부터 여름까지 아름다운 잎과 향기로 정원을 장식하는 인기 정원식물 중 하나입니다. 또한 고양이가 좋아하는 식물로도 알려져 있어 ‘캣닙 키위’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 1. 나비시다래 기본 정보



| 항목 | 내용 |
|---|---|
| 학명 | Actinidia polygama |
| 과명 | 다래나무과 (Actinidiaceae) |
| 원산지 | 한국, 일본, 중국 북부 지역 |
| 성장 형태 | 덩굴성 낙엽활엽목, 지지대를 타고 자람 |
| 개화 시기 | 5~6월 (작은 흰색 꽃이 피며 향기가 강함) |
| 열매 성숙기 | 8~9월 (작은 주황빛 열매) |
🌸 2. 나비시다래의 꽃말과 상징

나비시다래의 꽃말은 “순수한 사랑”, “자연의 조화”, “유혹”입니다. 잎 끝이 흰색과 연녹색으로 번지며, 바람에 흔들릴 때마다 나비가 춤추는 듯한 아름다움이 있어 ‘정원 속 요정의 나무’로도 불립니다.
🌱 3. 나비시다래 키우기 핵심 포인트

| 관리 항목 | 관리 방법 |
|---|---|
| 햇빛 | 햇빛이 풍부한 곳을 좋아하지만, 여름철 강한 직사광선은 피합니다. |
| 토양 | 배수가 잘되는 비옥한 토양 (산성~중성) |
| 물주기 | 성장기에는 흙이 마르기 전에 충분히 주고, 겨울에는 2주 1회 정도로 줄입니다. |
| 비료 | 봄에 완효성 유기질 비료를 주면 잎색이 선명해집니다. |
| 온도 | 10~25℃에서 잘 자라며, 내한성이 강해 노지에서도 월동이 가능합니다. |
🌾 4. 씨 번식과 삽목 번식

🌱 씨앗 번식법
- 가을(10월경)에 열매에서 씨앗을 채취해 그늘에서 건조 후 보관합니다.
- 이듬해 봄(3~4월)에 파종하며, 20℃ 전후의 따뜻한 온도에서 발아율이 높습니다.
- 싹이 자라면 본엽이 2~3장 되었을 때 포트나 화분으로 옮깁니다.
🌿 삽목 번식법
- 6~7월 초여름에 건강한 줄기를 10cm 길이로 자릅니다.
- 아랫부분 잎을 제거하고 상토에 꽂은 후, 반그늘에서 습도를 유지하며 관리합니다.
- 약 3주 후 뿌리가 내리면 화분으로 옮기세요.
✂️ 5. 가지치기 및 외목대 수형 관리

- 가지치기 시기: 개화 후(6~7월) 또는 겨울 휴면기에 실시합니다.
- 방법: 너무 길게 자란 덩굴을 잘라내고, 바람이 잘 통하도록 가지를 솎아줍니다.
- 외목대 형태: 한 줄기만 세워 수형을 유지하면 인테리어용 관엽식물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 6. 월동 및 관리 요령

나비시다래는 내한성이 뛰어나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에서 노지 월동이 가능합니다. 단, 어린 묘목의 경우 첫해에는 낙엽이나 짚을 덮어 뿌리를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에는 과습을 피하고, 햇빛이 잘 드는 방향으로 지지대를 세워 눈 피해를 막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나비시다래의 잎이 하얗게 변하는 이유는?
A1. 정상적인 생리적 변화입니다. 개화기 전후로 잎 끝이 은빛으로 변하며, 햇빛이 강할수록 색이 선명해집니다.
Q2. 열매는 먹을 수 있나요?
A2. 열매는 식용이 가능하나 맛이 강하지 않으며, 주로 관상용으로 즐깁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약용으로 소화 촉진용으로 쓰입니다.
Q3. 실내에서도 키울 수 있나요?
A3. 가능하지만 햇빛이 풍부한 베란다나 창가가 좋습니다. 통풍이 되지 않으면 잎마름병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